조직심리 | 리더는 어떻게 조직을 다시 일으킬수 있을까?
2026.01.31

- 리더의 마음에서 작은 감탄이 싹틀 때, 조직의 분위기도 함께 살아난다.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단순하다. 구성원을 대할 때 리더가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팀의 동기와 성취 욕구는 다시 살아날 수도, 더 빠르게 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.
- 리더와 구성원 사이의 거리는 선으로 긋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생긴다. 직책이 부여되는 순간부터다.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구성원들이 복도에서, 통로에서 직책자를 은근히 피하는 장면을 자주 보게 된다.
왜일까??
- 검토 중인 안건, 결재를 올린 문서,
주간회의에서 언급될 업무의 진행 상황. 출근 자체도 부담이지만 그보다 더 큰 부담은 “지금 이걸 물어보면 어떻게 반응할까”라는 생각이다. - 그런데 유독 예외적인 리더들이 있다구성원들이 부담 없이 말을 걸고, 보고하고, 함께 논의하는 리더다. 이 차이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다. 반응의 문제다.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존재와 노력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에 민감하다.
- 리더도 인간이기에 마음은 잘해주고 싶지만, 현안에 매몰될수록 말과 표정이 날카로워질 때가 있다. 아이에게 짜증을 내고 난 뒤 미안함과 죄책감을 느끼는 부모의 마음과도 닮아 있다.
- 리더의 성숙도는 바로 이 지점에서 드러난다. 그리고 이 차이는 개인의 성향 문제라기보다 조직이 학습해 온 방식의 결과인 경우가 많다. 조직의 성숙도가 낮을수록 리더 역시 그 환경 속에서 통제적이고 방어적인 반응을 학습하게 된다.
- 조직 내 학습 효과는 그만큼 강력하다. 그래서 조직을 바꾸는 방법은 탑다운으로 한 번에 뒤엎는 것이 아니다. 리더 개인이 먼저 자각하고, 자신의 팀에서부터 작은 시범 사례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.
- 속도는 느릴 수 있다. 하지만 이 방식은 리더와 구성원, 임원과 타 부서의 인식까지 바꾸며 조직 전반에 더 단단한 변화를 만든다. 조직을 일으키는 힘은 거창한 전략보다 구성원을 대하는 리더의 일관된 태도에서 시작된다.
👉 오늘 나는 구성원의 말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?